[멋대로HADA] 반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성주문화예술회관)
안녕하세요!
HADA 멋선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멋진 곳,
성주에서 열린 '반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도 이런 문화예술회관과
이렇게 좋은 체험전이 열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답니다! >ㅇ<
전시 기간은 2019. 6. 6. ~ 7. 7. 입니다
도슨트도 요일별로 2회~4회 진행한다고 하니
성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전시 관람에 앞서,
'레플리카'는 실제 작품은 아니지만
모방하여 같게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스포츠 유니폼들을 흔히 '레플리카' 라고 하는데
미술에서도 이렇게 활용된다고 하네요!
이 전시전의 좋은 점은,
시대별로 반고흐의 작품을 전시 및 설명한다는 점이에요!
초기 네덜란드 농민 화가 시절에
그렸던 작품은
서로 색채나 분위기가 닮아 있었어요.
두 번째, 파리에서의 수련기간입니다.
이 때, 파리에는 일본 양식의 물건이나 문화가 유행이었다고 하네요
고흐가 거기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대요
화려한 색감과 일본풍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이네요.
세번째는 프랑스 남부에서의 작품활동 기간입니다.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네 번째는 병원에서의 요양 기간입니다.
다섯 번째는 오베르 쉬즈 우아르에서 입니다.
도슨트의 해설에 따르면
우울하고 죽음과 연관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일본 판화의 영향을 받아 그림자가 없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도슨트 시간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입구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워크북을 잘 읽어보시면
도슨트 내용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에 나오는 길을 따라가면
공동묘지가 있다고 하네요.
직접 유화를 체험해보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실제 유화가 아니라
프린트에 투명한 코팅을
울퉁불퉁하게 입혔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미술작품을
친숙하고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전시인 것 같아
매우 즐거웠습니다.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방 소도시, 농어촌의 경우에는
이런 전시가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 다양한 문화를 아이들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