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HADA_1학년] 크리스마스 미니 전등 만들기
안녕하세요! 멋선생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아이들과 작은 전등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준비물
젓갈통 500g (지*켓에서 개당 800원 정도에 구매),
탈지면, 솔방울, 리본, 미니 LED 촛불, 가위, 유성매직 등
유리병으로 하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들고 그림을 그리기에
무거울 것 같아서 입구가 넓은 플라스틱 통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정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반찬 통을 재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젓갈 통 아래쪽을 따라 마을 모습을 그려줍니다
저는 시그마플로 유성매직을 사용했어요.
네임펜은 선 자국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탈지면을 한 겹 깔아줍니다.
눈이 온 것 처럼요!
이 때 아이들이 솜을 찢어서 넣으면
더 폭신해 보인다고 저한테 팁을 알려주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안에 전구와 솔방울, 나뭇가지 등을 넣습니다.
직접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주워 오니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했어요.
리본을 묶은 후에 글루건으로 뚜껑에 붙여줍니다.
뚜껑을 돌려 끼우면 완성!
얼핏보면 간단한데 그림자를 생각해서 그려야 한다는 점과
솔방울 등 물체를 배치하는 점에서
아이들이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는 모습이었어요.
"마트 그려도 돼요?"
"교회 그려도 돼요?"
"창문 없어도 돼요?"
하면서 하나하나 물어보거나 친구 작품을 보며
눈치를 보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반은 방법을 하나로 정했어요.
'그리고 싶은 건 다 그려도 된다, 하지만 검은 색이 너무 많으면 안되니
반을 넘지 않도록 하자.'
스스로 만든 작품에 다들 뿌듯해하는 모습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노래를 들으며 만드니 더욱 즐거웠답니다.
학생작품 1
학생 작품 2
저도 집에 와서 한 번 켜봤습니다. ㅎㅎㅎ
초가 조금 약한 게 아쉬웠어요.
모두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