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HADA] 장애인식개선교육 #영화원더 #포스터그리기
안녕하세요 멋대로 하는 멋선생 최지원입니다.
오늘 제가 한 편의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면 기형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더'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꿈 많고, 상상 가득한 주인공 '어기'는
선천적인 안면기형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남들과는 다른 외모로 인해
10살이 될 때까지 집에서 어머니와 홈스쿨링을 하게 되죠.
외출을 할 때에는 꼭 얼굴을 가릴 수 있는
헬멧을 쓰구요.
그러다 어느 날,
부모의 권유로 학교에 가게 됩니다.
또래 아이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그러다 과학 지식이 많던 '어기'가
'잭'을 시험에서 도와줌으로써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해피엔딩이 되면 좋겠지만
친구가 생긴 뒤에도 '어기'는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고
여러 문제점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다른 영화보다 '학교'라는 장소에서 영화가 진행되는 점,
학부모와 다른 학생들의 시선과 생각을 여과 없이 표현한다는 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명대사를 마지막으로 영화 소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
자, 그러면 이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표현 활동으로 이어가보겠습니다.
2학년인 아이들은 아직 자막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려워
영화 소개 영상을 보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주소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4aeE1WR2QQw
활동은 간단히 원더의 포스터를
재구성해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각자 영상을 보며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상징적인 소재,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
'어기'와 '잭'이 처음으로 같이 집에서
스타워즈 칼싸움 하는 장면을 그렸더라구요.
활동지에 그림을 그리고
WONDER 글자는 오려서 붙여주었어요.
활동지는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장애이해교육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간의 차별, 따돌림 문제를 다룰 때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