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미술] 나만의 꽃정원 만들기!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깜짝 미술을 준비했습니다.
직접 나무를 심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종이에 다양한 꽃을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본격적인 미술활동 전에
봄과 관련된 꽃들을 잠깐 소개합니다.
이유도 모른 채 그냥 꽃을 그리는 것보다는
우리 주변에 다양한 꽃이 존재함을 깨닫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는 의미있는 미술활동을 원합니다.
(더 많은 꽃 소개는 ppt에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빈 도화지를 주고 꽃을 그려 꾸며보라고 하면
"어떤 꽃 그려요?" "꽃 잘 못 그리는데요" 라고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꽃 도안과 ohp필름을 준비합니다.
왼쪽은 도안 1, 오른쪽은 도안 2입니다.
꽃 그리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은
도안 1을 ohp필름을 이용해 옮겨 그릴 수 있습니다.
도안 2는 직접 잘라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4도화지를 다음과 같이 양식에 따라 출력해 준비합니다.
A4도화지에 인쇄된 이름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도록 합니다.
또한, 액자틀을 꾸밈으로써 완성작 자체가 액자 느낌이 나서
환경게시판 게시에 유용합니다.
전체적인 꽃 정원 구상을 한 후에
도안1에 ohp필름을 갖다대고 네임펜으로 따라 그립니다.
이때, 반드시 도안에 나온대로 꽃을 그리지 않아도 됩니다.
꽃을 변형할 수도 있고, 도안에 없는 꽃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벌, 나비 등 그리고 싶은 것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ohp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도안2를 이용해 원하는 꽃을 잘라 A4도화지에 바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채색을 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채색 도구로는 마카, 파스텔, 색연필, 싸인펜 등이 있습니다.
파스텔의 경우, 꽃 느낌에 어울리는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꼼꼼히 채색을 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액자틀을 꾸밈으로써 추후 환경게시판에 액자 느낌으로 전시할 수 있습니다.
위 학생은 도안에 없는 벌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벌과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이라는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창의적인 꽃 정원이죠?
위 학생은 자신의 생일을 꽃으로 나타냈습니다.
단순히 꽃 정원이 아닌 정말 의미있는 꽃 정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위 학생은 도안에 있는 꽃들을 많이 변형했습니다.
도안에 있는 작은 크기의 꽃으로 식물원을 만들었습니다.
위 학생은 도안2에 있는 3가지 크기의 장미를 직접 오려 붙이고 꾸몄습니다.
귀찮아서 오려 붙이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주변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꾸밈으로써 멋진 꽃 정원이 탄생했네요!
빈 도화지에 "꽃을 그려보세요" 하고 내던지는 말로
아이들은 미술이 막막할 수 있습니다.
꽃 도안과 Ohp필름을 이용하여
소외되는 학생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의미있는 미술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ppt글꼴-스웨거
A4도화지 양식 글꼴-맨발의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