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임 줍는 교실툰(1)]온라인개학 표류기1
루루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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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21:54
대단히 아는 것이 많지도 않고, 능력이 빼어나지도 않은 평범한 교사입니다.
저의 '미시적 관찰자 시점'으로 교단일기처럼 기록해두면 언젠가 곱씹어 보며 뭔가 배우고 성장할 거리가 있을까 싶어 몇 편 연재하려 합니다.
워낙 말 많고 첨예한 사건이었다보니, 조심해서 쓴다고 썼지만 사실과 다르거나, 의견이 다르실 수 있고, 모자란 제가 그렸으니 아쉬운 부분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용기내어 끄적여 둡니다.
원래는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더 써야 했는데 자꾸 온라인수업 생각이 가득해서 만화도 이렇게 그려지네요. 그래도 우리 모두는, 길을 찾겠지요? 그 과정이 누군가의 희생을 강제하거나 너무 힘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