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생각키우기(3차시)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3월 이야기를 빨리 풀어보려고 했는데,
저의 게으름 때문에 아주 많이 늦었습니다.
한 해 동안 개인 도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으뜸이 도장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해 보려고 합니다.
으뜸 헤엄이를 읽고
자긍심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같이 노력해 봐요.
6학년 도덕과 1단원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시간도 괜찮지만, 도덕 시간에 한 번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으뜸헤엄이의 작가 레오 리오니는 아주 유명한 작가랍니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삶의 철학적 의미를 깨닫게 해 준다고 하여 20세기의 이솝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책을 읽고 대표적인 활동으로 으뜸이 도장 만들기랍니다.
eva 를 이용하여 아주 간단하게 도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쌓기나무가 있다면 쌓기나무에 eva붙여 만들면 좀 더 도장의 모양이 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장은 한해동안 사용하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하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싸우는 주 원인 중의 하나가 별명부르기인 것 같아요.
하지만 별명이 다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요즘 연예인들도 존재감을 나타내는 멋진 수식어가 있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별명도 좋게 지으면 좋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별명에 대한 PPC활동.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 개인의 별명 뿐만 아니라 우리집 가훈도 한번 정해 보는 활동으로
이번 그림책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3월이 벌써 2주나 지나갔지만,
여전히 학교는 교육과정설명회, 경영록, 수행평가, 등으로 바쁜 나날이지요.
그래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