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함께 공부하기#1_1학년 가을
그림책과 함께 공부하기#1_1학년 가을
온작품읽기를 몇년 꾸준히 했었는데 올해 1학년을 담임하면서 한글해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아서 온작품읽기는 시작도 못해보고 벌써 늦가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학기부터 통합교과서 수업을 할 때 그림책과 함께 활동은 내용을 정리해서 한번 올려보도록 할께요.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이 인디나 학년밴드에서 참고한 내용이라 새로운 정보라기보다는 정리차원에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1학기때 내용은 차차 정리하고 일단 가장 최근에 마무리한 2학기의 가을 내용부터 시작해 볼께요.
일단 성취기준에 맞게 활동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모든 활동이 그림책과 함께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방대한 그림책의 세상을 알지 못해서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 한 내용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림책과 연계하여 활동들을 많이 하고 계셔서 그런지
자료를 찾기가 참 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읽고, 추석의 의미 및 특징 알아보기
추석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서 ppt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어요.
성묘, 차례, 벌초 등 새로운 낱말들이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엄청 헷갈려하면서 어려워하는 것 같았어요.
[분홍토끼의 추석]을 읽고, 달구경 하는 나의 모습 표현해 보기
아이스크림막대 작은 사이즈와 화장솜을 이용해서 달구경하는 내 모습을 표현해 보았어요.
전날 학생들의 뒷모습을 촬영한 후에 본인의 사진을 직접 오려서 붙이니 더 재미있어 했답니다.
사다리를 만드는 과정이 쉬워보이면서도 몇명의 친구들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지 조금 힘들어하기는 했어요.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을 읽고 추석빔에 대해 알아보고 베짜기기법으로 해바라기 완성하기
다양한 베짜기활동들이 있었지만, 해바라기가 가장 무난해 보여서 저희도 해바라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완성해놓으니 가을환경구성으로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달이네 추석맞이]를 읽고, 클레이를 이용하여 추석음식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추석음식을 만드시길래
저희도 만들어 보았어요. 조그마한 상을 하나 구입해서 상위에 올릴 수 있게 만든다고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상위에 직접 올려놓으니 아이들이 더 신나게 만든 것 같아요.
[추석에도 세배할래요]를 읽고 추석과 설을 비교하며 병풍책 완성하기
통합교과서를 하다보면 다양한 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무리짓기를 한 후에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많은 선생님들이 병풍책을 만드시는 것 같아요.
병풍책으로 한번 만들어보는 것도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 반 나도 반 추석반보기]를 읽고, 추석준비해요 미션활동 하기
인디에 올려진 엄청난 미션활동을 보면서 시도를 해 볼까 고민하다가
학년전체로 한번은 관리자, 한번은 참여자로 역할을 나눠서 해 보니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답니다.
그냥 교실에 앉아서 설명을 듣고, 그리고 만드는 것보다 몸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그런 활동들을 하니 더 신나하는 것 같았어요.
[가을을 만났어요]를 읽고, 파란 가을 하늘 꾸미기
요즘 많은 선생님들이 활용하고 있는 꿈틀이 선생님의 자료로 만들어 봤어요.
1학년이라 가위질을 조금 어려워하기는 했지만,
학년초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전한 가위질손질로 저는 기특하기만 하네요.
[안녕, 가을]을 읽고 가을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무리 짓는 기준을 정하여 병풍책 완성하기
생각보다 카드가 너무 많아요.
무리짓기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보니 비슷하기는 하지만
무리짓기를 한 후에 병풍책으로 만들어 완성해 봤답니다.
[바스락친구]를 읽고, 곤충채집병 완성하기
공원에 나가서 곤충은 직접 관찰해 보고, 곤충 도안을 다운로드해서 곤충채집병을 완성해 보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곤충에 대해서 신기해 하며 재미있어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