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들리는 대로만 움직이면 된다구!] 해설이 있는 마임(나레이션 판토마임)
해설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을 할 때 해설자는 배우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동작을 중심으로 현재진행형으로 해설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
들리는 대로 따라하면 되기 때문에 정지 장면 만들기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즉흥성이 강해서 내성적인 아이들이나 처음에 한, 두명만 대표로 시킨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초반에는 교사가 해설에 맞춰 전체가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전체가 함께할 경우 표현을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며서 따라할 수 가 있고 모두가 같이 진행을 하기에 훨씬 안정감을 느낀다.
해설이 있는 역할극(나레이션 판토마임) ① 모둠원이 협력하여 주제에 맞는 스토리를 짠다. ② 해설자와 배우의 역할을 정한다. ③ 해설자의 해설과 배우들의 합을 맞춰 연습한 뒤 발표한다. tip1) 행동을 묘사하는 해설을 위주로 스토리를 짜도록 한다. tip2) 해설자의 해설이 멈추면 배우가 연기를 하고 배우가 연기를 멈추면 해설이 다시 진행하도록 한다. |
스토리 진행상 필요한 해설도 있지만 너무 설명식이 되어버리면 앞의 상황처럼 배우들이 연기를 하기가 애매해진다.
따라서 행동 묘사가 구체적일수록 배우들이 연기하기가 편하다.
예) 동민이는 계란 후라이를 했습니다. / 동민이는 가스레인지에 후라이팬 올리고 불을 켰습니다. 준비해둔 계란을 집어들어 숟가락으로 톡 깨트린뒤 후라이팬에 부어 계란후라이를 했습니다. 계란을 바라보던 동민이의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동민이의 마음속에서는 행복감이 올라왔습니다. 이윽고 동민이는 크게 소리를 내며 웃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