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금융교실] 온라인 직업 만들기 #웹툰 작가 #학급 게시판 관리원
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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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2:44
교실화폐를 만들어
교실에 경제시스템을 만들면
다양한 활동을 파생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컨택트 활동에 제약이 많아
다양한 언택트 활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소개드렸던 것처럼
클래스123에 학급 게시판을 만들어
좋아요 받는 수에 따라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 좋아요 1개당 50전 보상,
퍼온 경우: 좋아요 1개당 10전 보상)
이렇게 경제시스템을 이용하여
컨텐츠 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놓으니
많은 학생들이 컨텐츠를 올리고
서로 좋아요와 댓글을 달며
온라인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학급 게시판 관리원
하지만 늘 그렇듯이 돈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증가시켰습니다.
만든 게시물들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퍼오는 것들이 많아
직접 제작하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작품이 뒤로 밀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지건'이라는 단어가 유행어가 되면서
관련된 자료만 올리고, 도배하는 학생이
보여지기도 하였습니다.
학급회의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런 도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였고
그래서 다음과 같은 규칙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학급게시판에 욕설, 비방, 도배, 지건 등의 글을 올릴 때에는 그 게시물은 삭제조치 된다.
그리고 이러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학급 게시판 관리원이라는 직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웹툰 작가 데뷔
생태계를 이용하여 하나 시도한 것이
웹툰 작가 챌린지였습니다.
https://cafe.naver.com/financialeducation/1235
웹툰작가 챌린지를 개최한 이유는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여학생
몇 명에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능하면 챌린지 이후에도
꾸준히 작가로 활동하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는데,
다행히도 1명이 꾸준히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평소에 친구들의 관심을 못 받던
괴짜였던 친구 옆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배우기 위해서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마다
친구들이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
<1화>
아직 스토리랑 캐릭터가 확실하지 않아서
펼쳐놓은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요즘 트렌드인지
독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화>
1주일만에 2화가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뭔가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