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글자 찍기
준비물: 가위, 테이프, 글자 뽑은 프린트물, 물감, 팔레트, 물통, 도화지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방법
1. 하고 싶은 글자(문구)를 모둠별로 정한다.
예, 명언, 좌우명, 책에서 본 인상 깊은 구절, 우리반을 나타내는(대표하는) 단어, 우리반 유행어, 급훈, 가훈, 다짐 등
참고. 개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나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거예요
글자수가 많아지면 도화지가 많이 필요해 작품 크기가 커지거나 글자크기가 작아져 가위로 오리기 불편해요
저희반은 미리 며칠 전에 알림장에 하고 싶은 거 각자 정해 오라고 해서, 서로 상의하여 모둠별 1개 정하였습니다...
2. 문구에 어울리는 폰트로 프린트 뽑아준다~
참고. 작품 크기에 따라 글자크기도 달라지므로, 글자 오리기 전에 꼭 도화지에 대보기! 글자가 너무 크거나 작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아요~
Tip. 특수문자(하트, 별, 세모 등)를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예뻐요~~
3. 문구 뽑은 프린트를 가위로 오린다.
※가위 사용할 땐 조심! 칼 사용할 땐 더욱 조심!
Tip. ㅇ, ㅁ, ㅍ, ㅎ, ㅂ는 가운데 뚫고 안뚫고는 선택입니다! ㅎㅎ
4. 테이프를 양편테이프처럼 돌돌 말아 오린 글자를 도화지에 고정시킨다.
고정시킬 용도이므로 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일 필요는 없다~
5. 바닥에 신문지를 깐다(교실 더러워짐 방지)
6. 파레트에 물감을 짠다. 물통에 손을 쓱~ 넣었다 빼 파레트에 짜놓은 물감에 손바닥을 붙힌다.
참고. 손바닥 전체에 묻도록 골고루 묻힌다~(손바닥에 물감 묻힌 후 손바닥을 살펴보면 골고루 안 묻기 때문에 시범보일 때 보여주기!)
저희반 1번 할 때 물감 한 세트의 반은 다 써요~ 특히 인기있는 색(예. 노랑색)은 거의 다 씁니당 ㅎㅎ..
물감색을 이용하다보니 분홍색, 연보라색 등은 안썼어요.. 만약 쓰실거라면 미리 섞어 색을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한 손바닥에 노랑색 물감 묻혔다 빨강색 묻혔다 하면 색이 잘 발색이 되지 않기에, 1인 1물감색으로 한 학생이 하고 싶은 1가지 물감색만 찍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 손바닥을 쫙~ 펴 (손가락 사이사이 보이게) 찍는다.
한쪽에 너무 밝은 색만 있거나 어두운 색만 있으면 글자가 눈에 띄지 않아요. 색의 조화로움이 중요합니다...
※고정시키고자 붙여놓은 글자가 떼지지 않도록 주의
참고. 저희반은 하얀 도화지 부분이 없도록 찍었는데, 하얀 도화지 부분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예쁘더라구요. 꼭 손바닥으로 도화지를 꽉 채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얀 도화지 말고도 검은색 도화지나 다른 색 도화지로 하여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 위 작품은 4절지 도화지를 2개로 이었습니다~ 대부분 모둠이 4절지 1장으로 하였는데, 이 모둠은 문구가 길어 2장으로 했는데 딱이더라구요..!
8. 적당히 찍었으면 테이프로 고정시킨 글자를 살살 뗀다~
떼다가 도화지가 조금 찢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괜찮아요! 또 그 나름의 멋이 있잖아요~ㅋㅋ
9. 완성!!!
매번 할 때마다 어디에 무슨 색으로 손바닥을 찍느냐가 달라져서 얘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세상에 하나뿐이기도 하구요! ㅎㅎㅎㅎㅎ 무엇보다 실패할 가능성도 없구요~~ ^^
새학년 올라오며 화이팅 넘치게 아이들과 해볼 수도 있고, 2학기 땐 새로운 마음으로 할 수도 있고~
도덕과 연관지어 가훈, 급훈, 규칙을 정해 다짐, 약속하는 의미로 손바닥을 찍을 수도 있고
국어(독서)와 관련지어 인상깊은 구절로 해도 되고~
큰 부담 없이~ 활용도가 높은 강추 미술활동 중 하나입니다! ^^
(출처: 인디자료 참고하였습니다~~)